친구 엄마에게 추천받았어요
저희 아이는 저학년때 과외를 시켰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요
아이가 한시간을 못참아서요ㅜㅜ
이번에도 한달만 해보고 아이가 적응을 못하면 그만둬야겟다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적응을 위해 중간에 쉬는시간을 잠깐 주셔서 그런지
의외로 의젓하게 수업 잘 받고 있어요
한 2달까지는 중간에 10분~15분정도 휴식시간을 주어서
같이 vr게임도 몇판 하고 읽은 책 얘기 만화얘기 같이 거들어주셔서
선생님과 정말 많이 친밀해졌어요
그리고 적응된 지금은 쉬는시간없이 쭈욱 진행하는데
수업 끝나고나면 선생님께 밀린이야기 하고싶어서 아이가 붙잡고 안놔드려요
다음 수업 또 있어서 바쁘실텐데 넘 죄송하더라구요ㅜㅜ
아이가 수업시간을 거부하지 않고 즐거워하고
또 전날 숙제 했는지 스스로 체크하는 일이 장족의 발전 아닌가 싶어요
공부를 하기싫지만 해야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일상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중이라
너무나 기특하고 감사할 따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