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과외를 받고 맘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지방 4년제에서 서성한 어문으로 갈아탄 학생입니다~
수업은 6개월정도 받았구요 쌤께서 어휘를 정말 빡세게 돌려주셔서 그게 큰 도움이 됐어요
혼자서는 솔직히 힘들었는데 까먹지 않게 수시로 기습 테스트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도움이 됐던게 학교별로 출제유형을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다양한 시간으로 보는 방법을 익히게 됐던것 같아요
기존에 가르쳤던 학생들 중에서 잘된학생, 잘안된학생 케이스를 들어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좋을거다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것도 수업내용 못지않게 도움이 됐어요
특히 면접볼때 선생님이 해주셨던 이야기중 하나를 인용해서 답변을 했었는데 면접관들이 그걸 긍정적으로 봐주신것 같아요~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학교를 다니니까 전에 학교를 다니던때와는 확연히 달라요
예전엔 학교 이름만 들어도 뜨끔하고 자존심상하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벅차기까지하다는ㅎㅎ
1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감사함이 가시지 않고 여전히 새롭고 만족스러워요
편입이란게 경쟁률이 너무 높고 그 과정도 지난한 싸움이지만 합격하고나서 느끼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정말 크니까 끝까지 포기하시지 말고 최선을 다하셨으면 해요
좋은 결과 만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신 올바른과외 선생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럼 늘 건강하시고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