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욕심내어 특목중준비를 해볼까싶어 논술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불합격하더라도 논술은 언제든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요...
육하원칙에 맞추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녹여 글쓰는 연습이 생각만큼 쉽진 않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듬어지는 문장을 보면서 자기가 꼭 책이라도 한 권 쓴 것마냥 뿌듯해하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고슴도치 맘이라 그런걸지도 ㅎㅎㅎ
쌤 말로는 나중에 서술형 문제를 풀때나 수행평가 할때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도 마찬가지에요.
배워놔서 나쁠건 없겠지요. 게다가 아이가 재밌어하기까지 하니^^
덕분에 요즘 책 읽을 때도 맞춤법, 띄어쓰기를 유심히 분석해가면서 보더라구요.
참 대견하고 기쁩니다.
글쓰는 기쁨과 책 읽는 기쁨을 함께 알게해주셔서 고마워요 선생님.
지윤이도 넘 감사하대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