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포자가 될뻔했던 고3 학생입니다.

고2까진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수학포함 전과목 평균이 90점대를 늘 유지했었거든요?

근데 고3되니까 수능도 준비해야되고 모의고사+중간고사를 동시에 준비해야되니까 넘 힘들었어요...

결국 첫시험에서 70점대를 받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다가 수학을 포기해버릴까 생각하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올바른에 상담신청하고 과외를 받기 시작했죠.

높은 점수를 받아와서 저도 모르게 자만한 부분이 있었나봐요.

선생님께 수업받다보니 제가 부족한부분이 되게 많았다는걸 발견하게 됐어요.

반성하고 다시 독하게 맘먹고 쌤이랑 하나하나 수능형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쌤이 제시해주신 방법은 오답노트였는데 고3이니까 시간부족해서 공책에 손으로 쓰지말고

오려붙이거나 문제집에 형광펜으로 체크만 해놓으라고 하셨어요.

틀리는 문제 위주로 개념정리하면 다음수업때는 관련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방식으로 수업해보니

확실히 혼자 할때보다 감이 쉽게잡히는것 같아요.

과외를 좀더 일찍 시작했음 훨씬 앞서나갈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긴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바로 회복된게 어딘가싶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는 저의 부족한점을 한번에 캐치하시고 이렇게 해라 딱 해결책을 제시해주신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훨씬 떨어져서 고민이긴 한데 앞으로도 하나하나 채워가보려고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