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학생이라 수학을 너무나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편이에요.
문제를 틀릴수도 있는건데 하나 틀릴때마다 자책을 심하게 하고
나는 수학적인 감각이 없다고 포기하려고 하더라고요.
그게 인생에서 습관이 될까봐 특히 수학에 신경을 써주고
학원 과외 여러번 바꿔봤는데도 거부감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딸 친구 추천으로 올바른과외에서 상담을 받고 이번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했고
수업전에 선생님께서 딸아이랑 몇시간동안 길게 얘기하시더군요..
그렇게 얘기한 끝에 방학동안 진도는 나가지 않기로 했고
그동안 배운걸 확실하게 정리해주겠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염려는 되었지만 그렇게 맡겨놨습니다.
아이가 방학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하더니 그동안 배운게 하나둘씩 떠오른다며
이번 시험은 성적이 오를것 같다고 잔뜩 기대중이에요.
평소에는 수학도 암기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원리를 알아서 틀리는 갯수가 적어졌다고 기뻐해요.
방학동안 초등학교 중학교 12학년때 배웠던걸 정리해주신 효과가 생각보다 많이 있는것 같아요.
너무나 만족하고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시는데로 믿고 맡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