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찍부터 재수를 결심한 케이스라 11월부터 과외받기 시작했어요.
집안에 사정이 있어서 고3때 공부를 많이 못했거든요..
원래 아무에게도 말하고싶지 않았는데 상담때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하게 됐는데 진심으로 안타까워해주셨는데
그게 가식이 아니고 진짜인게 느껴져서 믿음이 갔어요.
또 사정상 저희집에서 수업을 못하는데 지금은 쌤 집에서 할때도 있고 카페에서 할때도 있어요.
이런저런 사정상 쉽지 않은 학생인데도 잘 돌봐주시고;ㅜㅜ;
혼자 공부할때보다 진도가 확확나가서 이번 수능은 성공할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전까진 삼수하게 되면 어쩌나 불안함에 우울증약을 먹어볼까 생각할 정도였거든요;
선생님께서 잘 위로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진짜로 고맙습니다. 이번에 성공해서 꼭 인서울 갈께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