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즈 섹스앤더시티로 영어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지 3년...ㅜㅜ
아직 귀는 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줄거리가 저절로 외워져서 자막없이도 내용이 이해되는...
그래서 귀가 뚫린건가? 착각하다가 새로운 에피소드 보면 1도 안들려서 좌절하고 하아..
아무래도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어요.
일주일에 두번이긴하지만 그래도 일대일로 레슨받아보니 혼자 공부하는 속도랑 비교가 안되는 것 같아요.
해외에 나갈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독학은 발음이나 유창성을 체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걸 커버해주니까 좋더라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주신걸 스스로 소화하지 못한채로 다음 수업에 가면 이미 했던걸 또 해야하고
그만큼 손해보는건 저니까 동기부여도 강제로 되는것 같구요 저같은 의지박약한테는 오히려 좋아요ㅋㅋㅋ
암튼 뭐 재밌고 느슨해지지않을 수 있는점이 맘에 들구요 여력만 되면 주5회 받고싶은데 그렇지 못해 아쉬워요.
혹시 혼자서 미드랑 외로운 싸움중이신 분들은 저처럼 과외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