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곰손에 손재주가 없는 타입이지만
뭔가 끄적대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로망이 있는 사람인지라
결국 드로잉 과외까지 신청하게 됐어요ㅎㅎㅎ
작품을 남기고 싶다기보다는 걍 인스타그램에
오늘 먹은거,오늘 갔던곳 슥슥 그려서 올리고 싶은정도?
딱 그정도만 원하는지라 무엇보다 제 개성을 살려서
편하게 가르쳐주실 선생님을 원했거든요.
아 물론 온라인 강의도 있고 그게 훨씬 싸지만
그림을 온라인으로 배우려고 하니까 도저히 능률이 안올라서
일대일로 코치받을 수 잇는 레슨으로 픽하게 된거죠.
비율 잡는 법이랑 디테일 정리하는 방법이랑
있어보이는(?)그림이 될수 있게 소소한 잔기술같은것도 알려주셔서
수업이 너무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
스캔으로 떠야하는게 아쉬워서 타블렛도 구입했어요.
타블렛 살때 같이 고민하고 골라주셔서 가심비 대박인 걸로 잘 고른듯ㅎ
끄적이는게 넘 재밌어서 요새 뭔가 계속 들떠있네요.
앞으로도 잘 배워보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