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교육칼럼]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한 소년이 진지하게 호머의 <일리아드>를 읽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책을 들자마자 금방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에게 사로잡혔습니다. 마침내 책을 덮었을 때 이 소년은 전설로만 여겨지고 있는 트로이를 발견해내고야 말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년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한 부단한 노력 끝에 쉴리만은 여러 유물들을 찾아내었고 마침내 트로이성이 존재했다는 것을 실증해내었습니다. 쉴리만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분명히 알고 그 목표를 매일같이 수없이 그려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목표가 분명한 사람들은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한 희망으로 무슨 일이든 열심히 도전하고 순간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순간의 성공과 실패를 모두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싶게 좌절하거나 쉽게 자만하지 않습니다. 그럼 목표 세우기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째, 목표를 세울 때는 가장 먼저 10년 혹은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3-5년 후의 중기 목표를 세우고, 마지막으로 3개월-1년 뒤의 단기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장기, 중기, 단기 목표간에는 연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10년 후에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3-5년 후에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고, 1-3년 동안 산업디자인 과목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식으로 세워야겠지요. 셋째, 목표는 현실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로 1학기 영어성적 80점을 2학기에는 90점으로 올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이지만, 40세의 나이에 1년 안에 100M 단거리 선수가 되겠다고 한다면 실현가능성이 적겠지요. 넷째, 목표는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체력을 보강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단순히 건강을 유지한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매일 15분의 조깅을 한다라고 분명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마감일을 정해봅니다. 만약 정보처리기사가 되고 싶다면 늦어도 3년 안에는 자격증을 딴다라고 분명한 기한을 정해놓아야 마음이 느슨해지지 않고 긴장감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십대 여러분은 지금 꿈을 꾸고 그 꿈을 간직할 때입니다. 세상은 꿈꾸고 있는 자의 것입니다. 꿈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 세우기! 이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구체적으로 세워볼까요? |